[독서]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 (김정수 저) 서평 및 요약 (2024)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 서평>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를 꼽자면 자금관리(유동성관리)라고 볼 수 있는데 주식에서 산전수전을 겪어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 또한 계좌관리(비중관리)이다. 유동성관리에 실패하여 회계부정을 저질렀던 미국의 '엔론'이라는 기업처럼 투자자 역시 계좌관리에 실패하면 기다리면 반등할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손절해야 될 일이 생긴다.

<현명한 투자자 : 해제, 신진오 저>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도 참전했고, 미국 해병대 제27대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배로 장군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아마추어는 작전을 말하지만, 전문가는 보급을 고민한다. 이 말을 주식투자용으로 패러디하면 이렇다. "아마추어는 매매시점을 말하지만, 전문가는 비중조절을 고민한다." 군수물자를 움직이는 것은 포트폴리오 비중을 관리하는 리밸런싱과 비슷한 개념이다."

사업가는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놓아야 하듯이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는 책은 미국 400대 부자의 반열에 오른 사업가가 쓴 책인 <장사의 신을 넘어 비즈니스의 신으로, 틸만페르티타 저> 에도 잘 나온다.

저자 역시 12번의 깡통 과정에서 실패한 자금관리의 실패의 교훈을 삼아 책의 가장 앞머리에 위기에 대응하는 계좌관리 비법을 자세하게 적어두었다. 기법들이 난무하는 주식트레이딩 책들 속에서 한 송이 꽃을 발견한 기분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책을 읽기 시작하며 아쉽다고 느낀 점은 저자는 차트로 많은 사례를 나타내었는데, 아무리 트레이딩이라도 해도 재무 리스크와 오버행, 재료(테마) 등에 이야기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가 이러한 부분을 생략하는 이유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개인적으로 오버행이나 재무는 매일매일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종목 메모장에 시간을 몰아서 해두면 될 것 같고, 재료는 시장에 상승률 상위 종목들을 매일 매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것이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생략한 것인가 싶기도 하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전고점을 돌파할 때 거래량이 이전 거래량을 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위험하다고 하고 논리에 일관성도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대량거래량의 고점에서의 장대음봉 또는 윗꼬리긴 양봉을 세력이 빠져나간 흔적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논리라면 '보조지표 OBV만 급격하게 감소 않으면 세력이 빠져나간 것은 아니다.'라는 논리와 비슷한데 실제로는 OBV가 미세하락 하락하며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종목들도 많다는 점이다(저자는 책에서 OBV 보조지표를 언급하지는 않는다).

주식 트레이딩이라는게 텍스트와 그림으로만 이루어진 책으로 전달하기에는 저자의 촉과 감을 자세히 표현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가 예시를 드는 대부분의 차트가 20 ~ 21년 중순을 시점으로 한 것들로 특정한 시장상황에서의 사례들만 있다는 한계성도 보인다.

다만 이러한 한계성은 저자가 책의 마지막에 언급한 매일 상승률 상위 코스피 100개, 코스닥 100개를 직접 눈으로 차트를 보며 종목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바뀐 시장상황에서도 가장 상위권 1~2종목을 선정하는 것이므로 극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저자처럼 많은 노력과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차트를 빠른 시간안에 판단(저자처럼 1초에 한 종목을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연습)하여 그 중에서 갈만한 종목을 선정하는 작업을 반복 훈련함으로써 좋은 종목 선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고 본다. 저자의 루틴을 공개한 것으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책 마지막에 다시 한번 등장하는 비중, 분할매수, 자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도 다른 주식책에는 생략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가 트레이딩을 잘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였으며, 어떠한 시행착오들을 겪었는지 등을 보며 '트레이딩 공부에 있어 노력의 수준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가, 매일 차트를 몇 개를 돌려봐야하는가'등 에 대한 하나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식 트레이더라면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 요약>

prologue 65세에 꿈과 희망을 이루다

Ⅰ. 개미의 영원한 숙제 종목 선정을 해결하다

1. 12번 깡통의 피 말리는 고통

· 12번 깡통의 역사

· 최악의 상황 공통점

<버티는 순서>

① + 상태인 신용 종목 매도

② + 상태인 현금 종목 매도

③ 현금 예수금으로 -가 적은 신용 종목부터 상환

④ 담보 부족액의 2.3배 신용 상환, 증거금률이 높은 종목부터 신용 상환

⑤ 현금 예수금 고갈 시 -가 적은 종목부터 매도

⑥ 현금 매수 종목 매도 시는 매도 자금 대출을 받아 신용 상환

⑦ 담보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매도하는 경우 손실률이 높은 신용 종목을 바로 매도하지 말고, 손실률이 적은 현금 종목을 매도한 후 매도자금 대출을 받아 신용 종목을 상환하여 손실 축소

<최악의 상황 대비책>

① 주가가 6일 이상 하락하면 신용 매수 금지

② 담보 비율 180% 이하이면 신용 매수 금지

③ 지수 -2% 이상 급락 시 신용 매수 금지, 급락의 전조, 신용 매도, 현금 매수

④ 지수 -3% 이상 초급락 시 잔고 축소, 1주씩만 거래

⑤ 평가손 -24% 이상이면 현금으로만 거래

⑥ 마지막 3일을 위하여 비상 자금 확보, 최소 현금 비중 20% 이상 유지

⑦ 총 포지션의 최소 20% 이상을 현금 예수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위기에 안전

⑧ 코로나 사태 이후 새로운 대비책 : 총 잔고 대비 신용 비율 30% 이내로 운용, 대형 사고 발생하면 무조건 잔고 축소

· 신용 사용과 신용 미사용의 손익 비교

·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가 대폭락의 교훈

① 주가는 내가 예상한 최악보다도 2단계 더 하락한다.

② 대형 사고, 대형 악재가 발생하면 무조건 잔고 축소를 해야 한다.

③ 항상 총 잔고 대비 신용 비율 30% 이내로 운용해야 한다.

④ 주식 시장은 영원하며 반드시 다시 반등한다.

· 최악의 상황 극복을 위한 나의 기도문

지나고 보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자신을 가장 현명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값진 교훈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통하여 얻게 된다. 최악의 상황을 경험해야 최선을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신은 작은 선물은 작은 고통으로, 큰 서물은 큰 고통으로 포장해서 주신다.

전쟁이라는 것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자신감에 충만하여 몰방하다 보면 바로 죽을 수 있다. 이기기보다 지지 않는 싸움을 해야 한다. 진정한 고수는 수익을 잘 내는 사람이 아니라 크게 잃지 않는 사람이다. 진정한 고수는 목숨을 걸고 승부를 걸어야 하는 그 순간에 승부를 걸지 않는다. 목숨을 걸고 승부하는 것은 도박사다. 진정한 고수는 오늘 최선을 다하다가 목숨을 잃기보다는, 물러서서 내일을 기약하는 사람이다.

주식 투자의 본질은 분석력과 예측력의 싸움이 아니다. 주식 투자는 위험을 다시리고 제거해 나가는 게임이다. 위험 관리가 처음이자 끝이다. 해박한 지식과 빠른 정보로 남을 이기는 게 능사가 아니다. 언제 닥칠지 모를 위험에 항상 대비하고, 그 위험을 극복하고 자신을 통제하는 기술을 스스로 터득해 가야 한다. 주식 투자자는 자신의 매매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돈이 왔다 갔다 하며 가족의 생계는 물론 자신의 목숨까지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서의 실패는 비참함과 파멸, 바로 자살이다. 죽고 싶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2. 잘못된 종목 선정으로 하루에 5억 4천만 원 손절매하다

· 지수는 오르는데 내 종목은…

· 흘러내리는 피눈물

· 좌절과 절망 속 기도

· 나를 살린 ‘꿈과 희망’

3. 좋은 종목 하나 주세요

· 공부하지 않는 개미

제임스 와트는 증기기관차를 완성하는 데 20년을 보냈다. 윌리엄 하비는 8년 동안 피땀 흘려 일해서 사람의 몸속에서 피가 어떻게 순환하는지 증명하였다. 그러나 의료계에서 그가 옳다는 것을 인정하기까지는 20년이 더 걸렸다. 주식 매매 그리고 인생은 마라톤보다도 더 긴 여정이다. 조급과 탐욕이 자신을 실패하게 만든다. 인내와 기다림, 피나는 공부와 노력만이 꾸준한 이익을 가져다 준다.

· 공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투자 방법

<세력의 특징>

① 매집은 충분히, 그리고 싸게

② 상승은 빠르게, 그리고 가볍게

세력의 관점에서 분석해야 한다. 상승 각도는 가파르고, 눌림목은 완만하고 길다. 최선의 대응 시간은 짧고, 번민의 시간은 길다. 마지막 고점은 10분을 넘어가지 않는다. 나머지는 다 번민의 시간이다.

<세력과 개미 투자자의 관계>

① 심리선 이탈로 공포를 느끼게 하고 물량을 던지게 한다. 심리선의 종류는 단타들의 손절, 단기 이동평균선(5, 10, 20일선), 박스권 하단선, 추세 하단선 등이다.

② 속임수 양봉은 주로 고점이 아닌 곳에서 나타나며, 급등하는 양봉 구간에서 추격매수하는 개미들의 손실을 유도한다. 학습효과를 일으켜 이후 실제 급등 시 추격을 못 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긴고리 형태의 속임수 양봉을 만든 후 이후 크게 상승한다. 요즈음도 이런 종목은 너무나 많다. 역사는 반복된다.

③ 기간 조정은 개미들의 최대 약점 중의 하나인 인내, 기다림을 하지 못하게 한다. 지루하게 시간을 끌면서 횡보 구간을 만들고 다시는 상승하지 못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지치고 지친 개미들이 포기하게 만든다. 기간 조정의 기간은 장세, 종목 특성, 세력의 의도와 능력에 따라 다르다.

<차트에서 파악해야 하는 것>

① 개미들의 고통

② 세력들의 매집(진입)과 이탈

차트를 읽는 핵심은 '봉'보다 '면'을 보는 것이다. 바둑도 고수들은 수 하나하나가 아닌 '판' 전체를 보고 바둑을 둔다. 주식도 '봉' 하나하나보다는 시야를 넓혀서 '면' 전체를 보고, 앞으로 전체 그림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상하라. 시각 자체가 달라진다. 2차원 세계에서 3차원의 세계로 시야가 넓어진다.

· 인간의 본성과 심리 관리

· 개미의 오류와 매매의 함정

4. 넘쳐나는 주식 리딩방

· 투자의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 사기의 흔적

· 실전매매 대회 입상자들의 한계

· 누적 수익률의 정체

· 늘어나는 주식 리딩방의 피해

5. 종목 구걸하지 말고 홀로서기 하라

· 당신도 홀로서기 할 수 있다

· 홀로서기를 위한 최고의 스승

매일매일 매수 종목과 매도 종목의 단가, 수량, 매매 총금액과 세금 등 수수료, 신용 사용액, 투자금 대비 수익률 등을 일일결산 하여 점검해야 한다. 매수 및 매도 사유, 성공 요인, 실패 요인, 보완 사항 등을 세세하게 기재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고, 성공 경험을 축적하게 되는 것이다.

· ‘나만의 필살기’를 찾아가는 방법 Ⅰ

· ‘나만의 필살기’를 찾아가는 방법 Ⅱ

· ‘나만의 필살기’를 찾아가는 방법 Ⅲ

6. 차트 5백만 개, 실거래 5만 건의 실전 경험으로 만든 최적화

· 최적화 과정

· 기계적인 매매

세력은 개인 심리를 이용한다. 개인의 관성 상상, 상상력 발동 등을 이용한다.

① 더 올라갈 것 같아 사게 하고 더 내려갈 것 같아 팔게 한다.

② 사야 할 자리에서 공포를 느끼게 하고 팔아야 할 자리에서 탐욕을 느끼게 한다.

· 승률 · 손익비

· 데이터·통계

· 검증

· 기준과 원칙

· 시스템

7. 단 하나의 종목 선정 기준

· ‘파피용’을 탈출시킨 단 하나의 조류

· 운명을 바꿀 세 가지 선택

· ‘나만의 필살기’가 답이다

· 종이 한 장 차이

· 주식 가격의 대원칙

· 주식 투자의 자신감

·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위한 나의 마음가짐

Ⅱ. 당신의 운명을 결정할 장대양봉과 장대음봉

1. 장대양봉을 사랑하라

· 장대양봉이란

· 주가와 거래량

주가의 바닥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가는 상승한다. 거래량이 전고점을 돌파하면 주가도 전고점을 돌파한다. 거래량이 급증하면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횡보한다면 기간 조정이다.

① 바닥권에서의 거래량 증가

② 거래량이 전고점을 돌파하고 주가도 전고점을 돌파

③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상승

④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횡보

· 급등주·세력주의 거래량 변화

<급등주, 세력주가 될 가능성이 큰 경우>

① 주가가 오랜 기간 장기 하락 후 마지막 투매 끝에 거래 급감 지역이 형성되고 난 후, 하락을 멈추고 횡보하던 중 대량의 거래가 터지며 주가 상승이 시작되는 경우, 즉 장대양봉이 발생하는 경우

② 주가가 횡보하거나 서서히 저점을 높이는 상승을 하다가 큰 거래량이 터진 후, 며칠가 소폭 하락하다가 갑자기 커다란 장대양봉이 발생하는 경우

③ 주가 상승과 더불어 거래량이 급증하였다가 주가가 가격 조정과 기간 조정을 거치는 동안 거래량이 감소한 후 거래량이 다시 재차 급증할 경우

④ 1차 상승 이후 가격 조정 시 가격 눌림이 거의 없이 거래가 급감하며 횡보 후 거래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할 경우

<주가가 장기 횡보를 마무리하고 바닥권에서 대량의 거래가 터진 후 주가가 추가 상승할 때>

① 주가가 급등하는 중에 거래량이 지속해서 감소 : 이미 세력이 물량 매집을 완료한 상태로 위에 첩첩이 쌓인 저항을 손쉽게 뚫고 갈 수 있는 세력의 강한 힘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이런 종목은 반드시 올라타야 한다.

② 주가가 급등하는 중에 또 다시 대량 거래량이 터지는 경우 : 거래가 터진 전고점의 저항선 근처에서 거래가 터지는 것은 저항 매물을 소화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경우다. 이때는 저항을 돌파하고 안착하는가를 반드시 살피고 올라타야 한다. 만약 전고점 등의 의미 있는 지점이 아닌 곳에서 대량의 거래를 만드는 것은 세력이 개미들을 끌어들여 자기들 물량을 털어내는 총알받이를 모으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바로 올라타지 말고 거래가 터진 후에 다시 거래량을 줄이며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을 거친 후, 상승할 때 올라타는 것이 좋다.

<세력의 매집 흔적>

① 가격이 상승할 때는 거래량이 급증하나 가격이 하락할 때는 거래량이 급감한다.

② ①과 같은 현상이 여러 번 발생한다.

· 급등주·세력주 역이용 방법

· 장대양봉 진입에 대한 두려움

2. 장대음봉을 멀리하라

· 장대음봉이란

10분 봉, 30분 봉, 1시간 봉을 보면 큰 장대음봉이 발생해 있다. 봉의 면적은 '가격*거래량=돈'이다. 이 봉 위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거래된 돈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와야 하는데, 이 봉의 크기를 보면 도저히 이보다 더 큰돈이 들어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도망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캔들볼륨 차트의 큰 장대음봉은 우리가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탐욕을 억제하고 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즉, 내 피와 같은 돈을 아끼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 거래량이 없는 음봉과 장대음봉

<장대음봉이 발생하는 원인>

① 주가 상승을 이끈 세력이 고점에서 이익 실현

② 주가 급상승을 우려한 대주주의 매도

③ 외국인과 기관의 이익 실현

④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해 줬던 금융권 등의 매도

· 갭 장대음봉

주가가 급등하여 고점에 도달한 후 시가를 갭으로 시작하여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추가로 조금 더 상승한 후 시가를 대량 거래량으로 하향 돌파 하면서 긴음봉을 만드는 것이다. 갭 장대음봉이 생기면 고점 한계, 고점 천장에 이르렀다가 판단하여 시가가 붕괴할 때 매도하고 도망쳐야 한다. 장대음봉이 등장한 시점에서 사들인 종목은 해당 음봉이 완성되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 고점에서 갭 상승하는 경우엔 항상 장대음봉이 만들어지는 것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준비해야 한다.

· 긴 위꼬리 장대음봉

삼성전자 21년 1월 11일

· 신고가에서 발생하는 장대음봉

Ⅲ. 12번 깡통 차게 만든 이런 종목 절대 사지 마라

1. 주식업의 본질

· 주식은 ‘폭탄 돌리기’다

· ‘좋은 주식’이 아닌 ‘팔릴 주식’을 사라

처음부터 원바닥, 판바닥 대비 100% 미만 상승한 종목만 찾고 들어가야 한다.

· 내가 망각하고 있던 치명적 오류

2. 기초 개념

· 원바닥

· 판바닥

종목에 따라서는 원바닥만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두 번째, 세 번째 바닥을 형성하는 때도 있다. 이런 경우를 편의상 '판바닥'이라고 필자가 이름을 붙였다. 얼마 정도 추가 상승하고 또 얼마부터는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접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다. 원바닥만으로 판단을 하다가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놓친 경험에서 우러난 산물이다.

· 장대음봉

3.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종목

· 앞폭탄

바닥 가격이 약 3만 원점인 것을 고려하면 3만 원의 2배까지는 안정적으로 가겠다고 예상하고 진입해야 한다. 바닥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경우를 필자는 '앞폭탄'이라고 이름 붙였다. '앞폭탄'에 가까울수록 폭발하여 폭락할 가능성이 크기에 주위를 극도로 하기 위해 붙인 것이다.

차트를 볼 때는 후보 종목이 선정되면 항상 일봉 200일, 일봉 600일, 주봉, 월봉을 같이 보고 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 뒤폭탄

고점에서 대량 거래량이 터지면서 가격이 재급등했으나 전고를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하는 상태를 필자는 '뒤폭탄'이라고 이름 붙였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종목들을 수 없이 만나는데 순간적으로 잘못 판단하면 쫓아 들어가게 된다. 이런 종목은 이미 앞폭탄이 발생하였기에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고 혹시 들어간다면 기다렸다가 앞폭탄의 고점을 돌파하면 진입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바닥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종목은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진입할 다른 종목도 많은데 굳이 이런 두 배 이상 상승한 종목에 진입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가 종목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으므로 일단 눈에 띈 좋아 보이는 종목에 미련을 못 버리고 진입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혹시 진입하였더라도 항상 경계감을 늦추지 말고 있다가 꺾이면 가차 없이 매도해야 한다. 물론 원바닥, 판바닥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종목도 많다. 그러나 그 확률은 나의 경험으로 볼 때 평균 20%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 80%는 원바닥을 찾아 하락하게 된다. 몇 번은 먹을 수 있겠지만 확률적으로 물리는 횟수가 많아 이것저것 누적되면 결국은 큰 손실을 보게 된다.

· 내리막 폭포

거래량 없이 전고를 돌파하는 날부터 초긴장해야 하고, 22,000원을 하향 돌파하는 순간 매도했어야 한다. 아울러 뒤폭탄에 진입해서는 더욱더 안 된다. 앞폭탄, 뒤폭탄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이런 대형 참사를 피할 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원바닥, 판바닥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종목이 전고를 돌파하는데 대량 거래량이 터지지 않으면서 돌파를 하면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기에 진입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 그리고 앞에 내리막 폭포가 발생한 종목은 충분한 기간 조정을 거치지 않고 진입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언제 어떻게 물린 대량 매물이 쏟아질지는 정말 아무도 모른다. 항상 기억하라! 다른 좋은 종목도 많다. 위험한 종목은 도망치는 게 최상책이다.

· 내리막 계단

원바닥 9,000원의 두 배인 18,000원을 돌파한 후 에너지부족으로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으나 폭락이 아닌 급락과 완락을 반복하면서, 음봉을 만들면서 계속 내려오고 있다.

· 내리막 외봉

· 톱니바퀴

바닥 대비 몇 배 이상 오른 종목이 하락할 때는 바로 하락하지 않고 다시 상승하는 척하면서 조금 올라갔다가 다시 하락하고, 다시 상승하는 척하다가 하락하고를 반복한다. 이런 현상을 필자는 '톱니바퀴'처럼 생겼다고 하여 '톱니바퀴'라 이름 붙였다.

· 다중턱

· 다중봉

· 다중꼬리

· 쌍봉

· 쌍꼬리

· 고점 횡보

Ⅳ. 큰돈 벌게 해준 이런 종목 반드시 사라

· 저점 장대양봉

· 저점 돌파

· 저점 눌림목

· 저점 고가놀이

· 중점 장대양봉

· 중점 돌파

· 중점 눌림목

· 중점 고가놀이

· 고점 장대양봉

· 고점 돌파

· 고점 눌림목

· 고점 고가놀이

Ⅴ. 하루 만에 깨치는 종목 선정 필살기

1. 단순한 화면 세팅

2. 캔들볼륨 차트

· 전강 후약

· 전보 후보

· 전보 후강

3. STEP

· 등락률 상위종목 조회

[독서] 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 (김정수 저) 서평 및 요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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